김우민, 12년 만에 한국 수영에 올림픽 메달을 안기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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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12년 만에 한국 수영에 올림픽 메달을 안기다 |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
김우민, 12년 만에 한국 수영에 올림픽 메달을 안기다 |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김우민이 한국 수영 역사에 또 하나의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김우민은 현지 시간으로 7월 27일 토요일 오후에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 42초 5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12년 만에 한국 수영에서 나온 올림픽 메달이다.

한국 수영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박태환이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이후, 김우민은 생애 첫 올림픽 개인전에 출전해 12년 만에 한국인 역대 두 번째 수영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김우민은 7월 27일 토요일 오전에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4조에서 3분 45초 52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고, 최종 7위로 상위 8명이 출전하는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1레인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우민은 3분 42초 50의 기록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에 작성한 개인 최고 기록인 3분 42초 42에는 못 미치는 기록이었지만, 값진 동메달을 차지하기에 충분했다.

금메달은 3분 41초 78의 기록으로 독일의 루카스 마르텐스가 차지했다. 마르텐스는 올해 3분 40초 33의 기록으로 올 시즌 최고 기록을 세우며 강력한 올림픽 메달 후보로 급부상했다. 그는 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고, 결승에서도 그 기세를 놓치지 않고 1위를 차지했다.

김우민의 이번 동메달 획득은 한국 수영에 있어 큰 의미를 가진다. 그는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며, 앞으로 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우민은 “이번 메달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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