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혼성 4x400m, 미국 세계신기록 경신
예선부터 세계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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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1600m 혼성 계주 예선에서 미국 계주팀이 세계 기록을 경신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1600m 혼성 계주는 2020 도쿄 대회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 됐으며, 미국 대표팀의 이번 기록은 지난해 8월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미국 선수들이 세워올린 3분 08초 90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선두 주자로 나선 버논 노우드(Vernon Norwood)가 44초 47, 뒤를 이어 샤미어 리틀(Shamier Little)이 49초 32, 브라이스 데드먼(Bryce Deadmon)이 44초 17, 마지막 주자인 케일린 브라운(Kaylyn Brown)이 49초 35를 기록하며 3분 7초 41의 세계 기록을 작성하였다. 더욱 놀라운 점은 예선전에서의 기록 경신이라는 것과 2, 3위와의 큰 격차, 모든 구간별로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한편 혼성 1600m 계주 결승은 현지 시간 기준 오는 5일에 진행 오후 8시 55분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