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대 마라톤 한국 남성 최연소 완주자 탄생
삼성전자 아마추어 마라토너
최근 세계 6대 마라톤 대회를 한국 남성 가운데 최연소로 완주한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삼성전자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6대 마라톤은 미국의 다국적 헤스케어 기업 애보트(Abbott)가 선정하고 후원하는 마라톤으로 뉴욕, 보스턴, 시카고, 런던, 베를린, 도쿄에서 매년 개최되는 42.195km 구간의 레이스다.
삼성전자는 최근 임직원의 재미있고 감동적인 사연을 토대로 영상을 제작해 소개하는 사내 게시판 ‘우리들의 특별한 이야기’ 코너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 총괄 소속 김재영 프로(@jkimhereiam)의 사연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왜소한 체격을 극복하고자 2014년 마라톤을 처음 시작했으며 인생의 버킷리스트에 마라톤 완주를 넣고 꾸준한 노력 끝에 아마추어 마라토너 사이에서 꿈의 기록이라 불리는 ‘서브3’(풀코스 마라톤을 3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것)를 4년에 걸친 끝에 달성해 냈다고 한다.
세계 6대 마라톤 대회 완주라는 목표를 세운 그는 지난 4월 영국에서 열린 런던 마라톤까지 완주하며 세계 6대 레이스를 모두 완주 하였으며 한국 남성 중 최연소 완주 기록으로 알려졌다.
김재영 프로(@jkimhereiam)가 지난 10년간 국내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횟수는 6대 마라톤 대회를 포함해 총 127회로 이 가운데 풀코스 대회만 20회에 달한다고 한다. 끝으로 김재영 프로는 “마라톤의 매력은 내 안의 자신과 싸우면서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웬만한 도전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며 “나에게 마라톤은 삶의 활력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