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속에만 있고 싶은 겨울, 눈으로 즐기는 아웃도어 액티비티
실화 기반 아웃도어 영화 5편
혹독하게 추운 겨울. 산으로 자연으로 밖으로 나가고 싶다가도 추운 날씨로 막상 나가기 쉽지 않다. 때론 이불 속에서 눈으로 자연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단순한 재미를 넘어 인간의 의지, 용기, 자연의 교감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아웃도어 영화 다섯 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와일드 (Wild, 2015)
미국의 작가 셰릴 스트레이드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절망의 끝에서 자아를 되찾기 위해 4,300km에 달하는 PCT(Pacific Crest Trail)에 오른 그녀의 여정
체이싱 매버릭스 (Chasing Mavericks, 2012)
16세에 커다란 파도(Maverick)에서 에어드랍하는 장면이 SURFER 매거진에 실리며 주목을 받게 된 서퍼 제이 모리아티의 실화를 다룬 영화로, 파도를 타고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서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투 더 와일드 (Into the Wild, 2007)
실존 인물 크리스 맥캔들리스의 모험을 다루고 있는 동명의 논픽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는, 주인공 크리스가 돌연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야생의 자연 속으로 떠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길 (The Way, 2008)
세계 최대의 난코스를 알려진 가파른 에베레스트 남서벽, 그곳에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코리안 루트’를 개척하기 위한 ’77 에베레스트 원정대’의 혹독한 60일간의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던 월 (The dawn wall, 2017)
세계 암벽 등반의 메카,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최고 난이도 암벽인 ‘던 월’. 손톱조차 들어가지 않는 아찔한 직벽으로 악명 높은 이 곳에 최초로 등정을 시도하는 토미 칼드웰과 케빈 조거슨의 등반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