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성을 위한 Bluesign®
환경, 보건, 안전에 관한 인증 기준
아웃도어를 즐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이다. 지속적인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서는 우리가 자연을 보존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친환경 아웃도어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이러한 자연 보전의 일환일 수 있다. 그리고 이 중요한 선택을 도와주는 기준 중 하나가 바로 블루사인이다.
블루사인은 환경친화적인 제조 과정과 지속 가능한 소재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증 마크를 의미한다. 2000년 스위스에 설립된 섬유 회사이자 인증 기관인 블루사인에서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생산자, 브랜드, 그리고 소비자 모두에게 이점을 제공한다.
블루사인은 제품의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요소를 엄격하게 심사한다.
- 원료의 선택과 사용
- 생산 과정의 안전성
- 환경 오염물질 방출 여부
- 에너지 소비
화학 물질은 자체 개발한 600여 개의 제한 물질 리스트(RSL)와 900여 개의 블루사인 시스템 성분 리스트(BSSL)를 통해 엄격하게 통제된다. 이를 통해 문제성 물질이 생산 시스템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렇게 화학 물질 사용부터 생산 중 작업 안전성, 그리고 최종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하는 것이 블루사인 인증의 핵심이다.
염색 공장의 경우, 염료나 조제 등의 원료, 제품 제조 프로세스 점검, 공장에 대한 안전 상황, 주변 환경 등을 스위스 본사 심사원이 직접 현장에 방문하여 실사가 이루어진다. 블루사인 기관이 정한 엄격한 환경 및 안전 기준을 준수하고 최종적으로 인증을 받게 되면 블루사인 시스템 파트너(Bluesign® system Partner)가 된다.
한국에서는 섬유 계면 활성제 제조기업 ‘동림유화’, 심실링 테이프 전문 기업 ‘실론’ 등 60여 개의 기업이 블루사인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루사인 마크는 환경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나타내고, 친환경 소재 및 공정을 활용하여 제품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 브랜드, 생산자는 지속 가능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
한마디로, 블루사인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선택을 할 기회를 제공한다.